[심리검사] MMPI 해석방법

1. 해석 단계

MMPI의 일반적 해석 단계는 보통 7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 : 피검사자의 검사태도를 검토한다

2단계 : 척도별점수를 검토한다

3단계 : 척도들간 연관성을 분석한다

4단계 : 척도들간 응집 혹은 분산을 찾아보고 해석적 가설을 세운다

5단계 : 낮은 임상척도에 대하여 검토한다

6단계 : 형태적 분석을 한다

7단계 : 전체적 프로파일 형태를 분석한다

구체적인 단계를 확인하면서 실행해야 할 부분을 파악하자

1단계의 검사태도를 파악하는 것이 첫번째 실행할 내용이다.

양적측면은 ? , L, F, K의 네가지 타당도 척도의 점수가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고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태도의 질적인 면은 검사완료시간, 검수수행 태도로 파악한다

2단계로 척도별 점수에 대하여 검토한다,

각 척도의 상승 정도를 파악하고 각각이 갖는 의미를 해석해 보고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 척도가 정상범위인지, 비정상범위인지와 성별, 연령, 교육수준, 개별적 특성이나 증상, 상황을 고려해서 가능성이 있는 범위인지 등을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척도별 점수는 개인의 특별성을 나타내 주는 척도로 볼 수 있다

3단계로 척도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이다

어떤 특정 개별 척도가 점수가 높거나 낮아 의미있는 바로 해석하려면 그로 부터 유추할 수 있는 가설을 종합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번 척도(우울증) 높은 경우 9번 척도(경조증)가 낮을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연결하여 검토하면서 같은 방향의 결과가 나오면 내담자를 일방향적인 보고를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고, 만약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면 왜 그러한 불일치가 이뤄나는지 가정해보고 해결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4단계로 척도간 응집이나 분석에 대한 분석이다

이는 가장 보편적인 해석 방법이기도 하며 가장 높이 상승되는 두개의 쌍척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것이 타당도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고려하여 해석하는 것이다.

쌍척도 분석은 두개의 임상척도 모두 T 점수가 70이상으로 상승된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하나라도 70이 되지 않으면 단독상승으로 해석하는 것도 필요하다.

쌍척도 분석에서는 척도간 분산도도 중요하며, 분산이 크면 클수록 상승 척도가 나타내는 특징이 뚜렷한 것을 의미한다.

5단계로 낮은 임상척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상승한 척도나 쌍척도만을 중심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에게 점수가 낮게 나타나는 것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낮은 점수가 반드시 높은 척도와의 반대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낮은 점수 나름대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6단계로 형태적 분석이다

이는 척도를 집단으로 묶어서 분석하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세 쌍을 동시에 관찰하는 것이다. 세쌍의 상승인 ㅏ상대적 정도 등을 파악하는 것이라 다소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형태 내 척도의 상승 정도와 임상적인 부분을 고찰하여 전체적인 척도 형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며, 알려진 정보들과 일치하는 지도 파악하면서 추론하는 것이 필요하다

7단계로 전체적 프로파일 형태를 분석한다

전체적 프로파일의 기울기, 상승도, 굴곡 등을 파악하고 내담자가 겪고 있는 상황에 때하여 얼마나 내담자가 수용하는지 혹은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는지 등을 면밀히 살피게 된다

MMPI 기울기 해석은 주로 신경증척도(척도 1,2,3)와 정신병 네척도(척도 6,7,8,9)의 관계를 근거로 하고 있다.

정적 기울기는 정신병 네 척도가 신경증 세척도보다 더 높이 상승한 상태를 확인하여 이는 충동 통제력이 제한되어 있거나 현실관계에 대한 손상, 지남력 상실, 혼란 상태등을 확인할 수 있다.

부적 기울기는 정적 기울기 반대로 우울, 불ㄹ안, 사기 저하, 신체적 증산을 주로 보이는 신경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단계를 통해 전체적이고 총괄적인 해석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개별 척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보다 풍성하고 면밀한 검사 해석이 될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