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검사]MMPI 5번척도_남성성, 여성성

남성성_여성성

 

1. 척도 5_ 남성성, 여성성

 

척도 5는 원래는 동성애를 변별하기 위하여 개발된 척도이다. 성적 선호도 보다는 성체감을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65T이상으로 상승한 남성의 경우 긍정적인 의미에서 공격적이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살피거나 댕니관계를 중요시하고 미적인 부분에 관심을 갖는다. 반면에 까다롭고 수동적이고 관심솨 애정을 매우 바라고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에 부족할 수 있다.

 

주호소 문제로는 수동적인 부분과 비공격적이고 관계에 대한 고민이 많고, 매우 관심에 집착하는 부분도 있다. 사고적으로는 예술적이고 심미적이며, 이상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관대하다. 정서적으로는 세심하고 쉽게 걱정에 빠지고 배려하며 공감하고 유순한 특성이 있다. 성격 및 행동적 특성은 갈등을 피하는 성향으로 순종적이고 전형적인 여성 성향적 취향을 갖고 있다. 

반면, 강점으로는 따뜻하고 지적이며 관대하고 예술적이고 창의적이다.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여 점수화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남성

척도 5의 프로파일 (T>65)이 상승한 남성 경우는 대인관계에 민감하고 기분이나 상황을 잘 알아차려 다른 사람의 감정에 민감하다. 마음을 쓰고 살피고 도우려고 한다. 예술과 문학, 심미적인 것에 관심이 높다. 수동적이고 비 공격적이며 자기 주장이 낮아 평화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높다. 

 

척도 5의 프로파일 (T<45)이 낮은 남성 같은 경우 행동지향적이고, 현실적이고 모험심이 강해 독립적이다 .심리적으로는 통찰력이 부족할 수 있고 다른 것에 관심이 없다. 자기 성찰이나 분석적인 감정을 살피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대게 실질적이라서 불평은 없으나 대인관계의 감정에 덜 민감해 관계적 어려움을 겪는다.  이들은 대담하고 쾌활하고 자신감이 있게 보인다.

 

2) 여성

척도 5의 프로파일 (T<45) 이 낮은 여성은 지적 호기심이 높고 통찰력이 있고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적인 여성 역할에 동의하는 편이며 기존의 여성적 가치관이나 관심사가 높다. 비중장적이고 경쟁적이지 않고, 배려와 이해심이 높고 봉사와 가족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다. 공감적이고 세심하며 순진한 낭만주의자적 성향이며 고분고분하다. 

 

척도 5의 프로파일(T<65)이 상승한 여성의 경우 개인의 기질과 사회문화적 영향을 받아, 전형적인 여성의 특성이나 가치를 꺼려하고 다소 사내같은 아이를 추구한다. 경쟁적이고 모험을 즐기고, 자기 일을 잘 하고, 혼자 여행을 떠나거나 사업을 하고, 떄론 거칠게 보일 수도 있다. 일 중심적이며 자기 주장적이고 통제적으로도 보인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나 관심의 폭이 좁을 수 있고, 완강하다. 

 

2. 척도 5 남성성, 여성성의 코드에 따른 스스로 할 수 있는 대응

 

남자의 경우, 점수가 낮을 경우 전형적인 남자의 역할을 거부하면서 힘들지 않은지에 대한 어려움들을 나누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연습을 해보고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니라 자신의 욕구를 지나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지 파악하여 자신을 더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점수가 높은 남성의 경우는 자신의 정체성을 정확히 드러내고 싶은 것은 좋은 영역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감정을 나누지 않으려고 보인다면 관계적인 부분에 대하여 더 표현하는 것도 좋겠으며, 감정을 읽는 연습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의 경우, 점수가 낮다면 예민하거나 자치 의존적일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부당한 경험이 있거나 대우가 있을때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관계에 있어 너무 이상적이고 낭만적으로 생각하여 현실적인 부분을 놓치는지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수가 높은 여성의 경우 다소 독립적이고 자립적인 부분이 강점이 되기도 하지만 통제적인 부분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과 관계에서 조율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직설적이고 간단명료한 설명들이 때론 퉁명스럽고 냉담하게 보일 수 있으니 감정이 상하지 않고 존중하는 부분에서 상호적 관계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좋겠다.